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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법률 &정책

토지 분쟁의 핵심, ‘분묘기지권’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by 써치랜드ms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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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기지권(墳墓基地權)은 타인의 토지에 설치된 분묘를 수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묘지의 사용권입니다. 법적으로는 지상권 또는 관습법상 용익물권으로 인정되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지주의 동의가 없더라도 존속됩니다.

 

"조상 묘는 그대로 둘 수 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타인 소유 토지 위에 조상 묘가 설치된 상황을 설명하는 그림. 묘지 옆에는 양복을 입은 토지 소유자가 서 있고, 토지 위에는 '타인 소유 토지에'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 분묘기지권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설명한 인포그래픽.
타인 소유 토지 위 분묘의 법적 권리, 분묘기지권 설명 인포그래픽

 


 분묘기지권의 성립 요건

1. 타인의 토지에 분묘가 존재할 것

  • 분묘기지권은 타인의 토지에 분묘가 설치된 경우에만 성립합니다.
  • 자기 소유의 토지에 설치된 분묘에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2. 분묘 설치 시 지주의 승낙 또는 관습

  • 분묘 설치 당시 토지 소유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승낙이 있거나,
  • 지역적 관습이나 통상적 허용 하에 분묘가 설치된 경우.

3. 오랜 기간 평온·공연하게 유지

  • 20년 이상 타인의 이의 없이 평온·공연하게 분묘가 존재하면 분묘기지권이 추정됩니다(대법원 판례 기준).
  • 이를 통해 지주가 갑자기 분묘 이장을 요구할 수 없게 됩니다.

🔍 분묘기지권이 인정되면?

  • 토지 소유자는 무단 침입이나 철거 청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 묘소 관리 및 제례, 출입, 벌초, 정비 등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됩니다.
  • 단, 분묘기지권은 소멸성 권리로, 분묘가 멸실되면 권리도 종료됩니다.

 분묘기지권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상황설명
설치 당시 무단 설치 지주의 승낙이 없었고, 20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이장이 완료됨 분묘가 제거되면 기지권도 소멸
토지 소유자가 적극적으로 철거를 요구한 경우 공연·평온한 유지가 아님
 

 


📚 대표 판례

  • 대법원 1991.5.14. 선고 90다카27136 판결
  • “20년 이상 타인의 토지 위에 공연하고 평온하게 분묘를 설치해 두었다면 분묘기지권이 추정된다.”
  •  

토지 분쟁의 핵심, ‘분묘기지권’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토지 분쟁의 핵심, ‘분묘기지권’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 실무 팁

  • 지적도상 분묘 표기가 없더라도, 현존 사실과 유지기간이 중요합니다.
  • 부동산 매매 시 분묘 존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등기부등본 외에 현장조사 및 항공사진 등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 개발(아파트, 도로 등) 시 분묘가 있는 경우 이장 협의 필요, 보상도 경우에 따라 발생 가능.

🔑 핵심 요약

  • 분묘기지권은 묘지가 남의 땅에 있어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법적으로 보호받는 권리입니다.
  • 20년 이상 평온·공연한 점유가 핵심이며, 철거 청구가 제한됩니다.
  • 묘지가 사라지면 권리도 소멸하므로, 관리 실태와 사용 상태가 중요합니다.

토지 분쟁의 핵심, ‘분묘기지권’
써치랜드의 분묘기지권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분묘기지권은 등기할 수 있나요?

→ 등기 대상이 아니며, 사실상 권리로만 인정됩니다.

Q2. 분묘기지권이 있는 땅도 매매 가능한가요?

→ 매매는 가능하나, 분묘 존치에 대한 의무가 승계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Q3. 분묘 철거 시 보상금은?

→ 법적 보상 의무는 없지만, 관습상 협의에 따른 이장비/위로금 지급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분묘기지권은 타인 토지에 설치된 분묘가 20년 이상 유지되면 법적으로 보호받는 권리로, 묘지 철거와 관련한 분쟁에서 핵심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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