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금융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투자, 대출, 경제 뉴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금융 용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꼭 알아둬야 할 핵심 금융 용어 10가지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Q1. BIS 비율이란?
A: 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제정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기준입니다. 이는 은행 등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판단하는 국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BIS 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계산됩니다. 국제적으로 최소 8%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의 재정 상태가 건전하다고 볼 수 있어, 예금자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지표가 됩니다.
Q2. DTI(총부채상환비율)이란?
A: DTI(Debt To Income)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6,000만원인 사람이 연간 1,800만원의 대출 원리금을 상환한다면 DTI는 30%가 됩니다. 정부는 과도한 부채 누적을 막기 위해 DTI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과 주택 가격에 따라 40~60% 수준에서 상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상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무리한 대출을 방지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Q3. RP(환매조건부채권)란?
A: RP(Repurchase Agreement)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파는 거래입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주요 통화정책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RP 거래는 단기 자금 조달과 공급을 위한 도구입니다. 한국은행이 RP를 매입하면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매각하면 유동성이 회수됩니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은 단기금리를 조절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Q4. 공매도(Short Sell)란?
A: 공매도는 주식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 팔고, 나중에 되사서 갚는 거래입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이익을 노리는 투자 전략입니다.
공매도는 시장에서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 공급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공매도는 주가 급락을 야기할 수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시장 안정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공매도의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Q5. VIX지수란?
A: VIX지수는 S&P 500 옵션의 미래 변동성 기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포 지수"라고도 불립니다.
VIX지수가 20 이하일 때는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보며, 30을 넘으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높다고 판단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VIX지수가 80을 넘는 극도의 공포 상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지표를 통해 시장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Q6. CDS 프리미엄이란?
A: CDS(Credit Default Swap)는 채권 부도 시 원금을 보호해주는 파생상품이며, CDS 프리미엄은 부도위험에 대한 보험료를 의미합니다.
국가나 기업의 CDS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해당 주체의 신용위험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국가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투자자들은 CDS 프리미엄을 통해 투자 대상의 신용위험을 평가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합니다.
Q7. LPR이란?
A: LPR(Loan Prime Rate)은 중국의 대표 기준금리로, 중국 은행들이 우량 기업에게 적용하는 우대 대출금리의 기준입니다.
LPR은 중국 인민은행이 매월 발표하며, 1년물과 5년물로 구분됩니다.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LPR의 변동은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중국과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국가에서는 LPR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Q8. 파킹통장이란?
A: 파킹통장은 단기 자금 예치에 활용되는 고금리 입출금 통장으로, 최근 여유자금 보관 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돈을 주차(parking)해두는 통장'이라는 의미로 불립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정기예금 대신 파킹통장을 활용하여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우대 조건과 한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Q9. 텐배거란?
A: 텐배거(Ten-bagger)는 주가가 10배 오른 종목을 의미하는 투자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가 만든 것으로, 야구에서 2루타를 'two-bagger'라고 부르는 것에서 착안했습니다. 텐배거 종목을 찾는 것은 모든 투자자의 꿈이지만, 극히 드문 일입니다. 성장주 투자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잠재적인 텐배거를 발굴하려고 노력하지만, 높은 위험도 수반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Q10. 외부경제란?
A: 외부경제(Externality)는 어떤 경제주체의 활동이 제3자에게 영향을 주되 보상이나 대가를 받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외부경제는 긍정적 외부효과(양의 외부성)와 부정적 외부효과(음의 외부성)로 구분됩니다. 교육이나 연구개발은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양의 외부성을, 환경오염은 사회에 해를 끼치는 음의 외부성을 가집니다. 정부는 세금이나 보조금을 통해 외부효과를 내재화하여 시장실패를 교정하려고 노력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핵심 금융 용어 10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금융 지식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명한 경제생활과 투자 결정을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 경제 뉴스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며, 개인의 재정 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금융 공부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새로운 용어와 개념들을 학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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