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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통

어음이란 무엇인가요

by 써치랜드ms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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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강한 약속의 종이

사업을 하거나 큰 금액의 거래를 하다 보면, 현금 대신 ‘어음’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받을 어음 있어요”, “어음 결제했어요” 같은 표현이 일상에서 나올 만큼, 과거에는 상당히 자주 사용되던 수단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음은 돈인가요? 약속인가요?
이번 글에서는 어음의 개념부터 종류, 실제 사용 예시, 유의할 점까지 하나씩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음이란?

어음(약속어음 또는 환어음)은 쉽게 말해,
“언제까지 누구에게 얼마를 꼭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적은 '금전 지급 약속서'입니다.

 

✅ 핵심 특징

  • 서면으로 작성된 금전 약속
  • 법적 효력을 가지며 강제 집행 가능
  • 양도 가능 (즉,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 있음)

📘 어음의 2가지 종류

종류설명주요 인물
약속어음 발행인이 직접 "내가 돈을 줄게요"라고 약속 발행인 – 수취인
환어음 제3자에게 "누가 누구에게 돈을 줘라"고 요구 발행인 – 지급인 – 수취인
 

👉 대부분 실무에서는 약속어음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어음은 어디에 쓰일까요?

어음은 주로 기업 간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특히, 제품은 먼저 주고 돈은 나중에 받는 거래에서 어음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예시

  1. A기업B기업에 5천만 원어치 부품을 납품
  2. B기업이 “3개월 뒤에 줄게요”라는 어음을 발행
  3. A기업은 어음을 받아두고, 3개월 후에 현금화 (은행에 제출하거나 제3자에게 넘김)

👉 이렇게 어음은 ‘현금 대신 미래의 돈’을 약속하는 신용 수단입니다.


⚠️ 어음 사용 시 주의사항

항목주의점
만기일 어음의 지급일(만기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지급 시 부도 위험!
지급인 신용 어음은 법보다 신용이 먼저입니다. 상대방이 돈을 줄 능력이 없으면 소용 없음
배서 어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때는 반드시 배서(서명)가 필요합니다
부도 어음 약속한 날에 지급되지 않으면 부도 처리, 신용 등급에도 타격
 

 


📉 어음의 쇠퇴… 지금도 쓰이나요?

과거에는 어음이 기업 거래의 주 수단이었지만,
전자결제 시스템, 실시간 이체, 외상매출채권보험 등 현대 금융기법의 발달로 인해 사용은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건설, 제조, 유통업계에서는 일부 어음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신용을 기반으로 한 대량 거래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어음은 단순한 종이가 아닙니다. 신용을 돈으로 바꾼 약속이며, 그 효력은 민사소송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음을 사용하려면, 상대방의 신용과 지급 능력에 대한 철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신뢰가 없는 어음은 단지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니까요.

 

 

 

 

📚 참고자료

  • 「어음법」, 대한민국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금융상식 100문 100답’
  • 중소기업중앙회 ‘기업 간 외상거래 실태조사’
  •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신용평가 활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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